“대체적으로 끝이 참 그러네…” 한지붕 세가족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엇갈린 근황

You are currently viewing “대체적으로 끝이 참 그러네…” 한지붕 세가족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엇갈린 근황

강남길은 1958년생으로 드라마 <한지붕 세 가족>에서 윤봉수 역할로 코믹연기를 펼치며 인기 배우 대열에 오릅니다.

1995년 MBC 베스트 극장 단막극으로 방영된 <달수의 재판>에서 달수라는 직장인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서민 배우로서의 인기를 얻게 되었죠.

그러나 2000년도에 심근경색 치료 중 아내가 간통죄에 연루되어 소송까지 벌이는 아픔 끝에 이혼하고 곧바로 영국으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이후 2004년 <물꽃마을 사람들>로 복귀했으며 복귀한 후 영국에서의 이민 생활을 그렸던 수필집을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폴 라이프>에 배우 임예진과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새하얀 백발을 길게 기른 모습으로 현재 그리스 로마 신화 발간을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배우 임채무는 70년대 중반 데뷔하여 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연기파 배우로 중장년층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중후한 목소리가 애정 연기와 잘 어울려 여성 시청자에게 엄청 인기를 끌었죠.

<한지붕 세 가족>에서는 2대 집주인 ‘임동만’역을 맡았고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 전 심판과 외모가 상당히 흡사해 패러디가 참 많았죠.

현재는 두리랜드 놀이동산을 운영하며 배우 활동도 하고 있으며 가수로도 활동하여 현재까지 무려 13장의 음반을 발매했습니다.

배우 윤미라는 전성기 때 여느 청춘 스타 부럽지 않던 미녀 배우였습니다.

원래 어머니를 따라 무용가가 되길 꿈꿨으나 워낙 미모가 뛰어나 주변에서 연예인을 시켜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실제로 오디션을 보면서 2300대1을 뚫고 연기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1972년 <처녀 사공>의 주연을 맡은 후 대종상 신인상을 받고 1978년에는 <고가>라는 작품으로 여우주연상까지 받게 되죠.

그러나 전성기 시절 1979년에 간통 스캔들에 휘말리며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주로 주인공의 어머니나 아내 역으로 많이 나오지만 정작 결혼을 안 한 미혼인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심양홍은 1944년에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72년 MBC 공채 오디션으로 정식 데뷔하였고 1981년 MBC TV 시리즈에 첫 출연했습니다.

<한지붕 세 가족>에서는 만화가 ‘민요섭’ 역으로 출연했으며 여러 드라마에 개성 강한 조연으로 많이 출연했으나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2018년도까지는 연극 공연에 집중했으며 2019년에는 <대배우의 시장한 여행>에서 배우 임현식과 함께 부산국제시장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났고 가끔씩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용범’역의 이영범은 1982년 MBC 15기 공채 텔런트로 데뷔하여 <황제를 위하여><한지붕 세가족><여우와 솜사탕> 등에 출연해 중후하고 반듯한 이미지를 풍겨왔던 연기자입니다.

1994년 개그우먼 노유정과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그러나 2015년에 비밀리에 이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노유정은 이혼 이유를 성격차이와 경제적 문제, 거기에 이영범의 외도 문제였다고 밝혔습니다.

외도 상대는 동료 여자연기자라고 해서 더욱 큰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이영범은 2020년 영화<마지막 휴가> 이후로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배우 송정림은 <한지붕 세가족>에서 주인댁 외동딸 ‘현주’로 출연했는데요.

1977년생으로 <뽀식이와 꼬마특공단>, 1992년 <고교 얄개> 출연을 끝으로 연예 활동을 접었습니다.

현재는 음식 전문지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장주봉(최주봉)의 아들 ‘장만수’역은 육동일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순돌이와 달리 공부도 잘하고 똑똑한 만수는 장주봉의 큰 자랑거리였죠.

만수를 연기한 육동일 배우는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현재에도 연기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주로 조연이나 악역을 맡았는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옥이’역의 주슬기는 <뽀뽀뽀><엄마에게 애인이 생겼어요>에서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후 활동을 접고 학교 생활에 전념해 2003년 <전국 학생 과학 논술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더욱 학업에 열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0년에는 가수 데뷔를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는데 이후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