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관련된 알아두면 유용한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짜 택시 구별법
가짜 택시란 택시가 아니면서 택시로 운행하는 불법 택시를 말하는데요.
문제는 사고 시 보험 처리가 되지 않고 범죄의 위험이 있으며, 운전자의 신원과 범죄기록을 알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이때 택시를 타기 전에 빠르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자동차 번호판을 보고 구분하는 겁니다.
번호판 색상은 노란색이고 자동차 운수사업용으로 등록된 택시의 경우는 조회되는 한글이 ‘아, 바, 사, 자’ 네 가지로 표기가 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불법 차량인 거죠.
늦은 밤 택시를 타는 여성들의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아빠사자’로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
택시 갓등에 숨겨진 기능
택시의 갓등은 원래 명칭이 택시 방범등이라고 합니다.
손님이 타지 않는 경우는 등이 꺼져 있거나 흰색등이 켜지고 손님이 타게 되면 노란색 등이 켜져서 사람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죠.
택시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범죄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긴급할 때 외부에 알릴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요.
특정한 위치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택시의 갓등에 빨간 등이 전멸이 되고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렇게 빨간 등을 실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신고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고 합니다.
빨간 등이 깜빡이는 택시를 목격하게 되면 지체 없이 사진을 찍고 빠르게 신고를 해야 합니다.
현금으로 요구하는 택시?
목적지에 도착해서 단말기가 고장 났다며 현금으로 요구하는 상황이라면 억지로 현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서울시와 부산시, 지방 소도시에서는 택시요금 대불제라는 게 있는데요.
결제기가 고장이 났을 경우에 결제기 공급업체인 한국 스마트카드가 택시요금을 대신 내주는 제도가 있기 때문이죠.
즉, 택시 기사와 실랑이를 벌일 필요 없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신고를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