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모아둔 일회용 나무젓가락 많으시죠?
나무젓가락을 쓰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내 제품의 경우 백양목을 끓여 열풍 건조하고 살균 가공하여 만든다는데 원가가 높은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나무젓가락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는데요.
제조 유통 과정은 우리의 예상대로 위생청결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합니다.
나무젓가락 곰팡이 방지에는 공업용 유황, 표백에 과산화수소, 광택에 파라핀이 사용되는데요.
원가 절감을 위해 이 과정마저도 소홀히 하기 때문에 좀 과장하면 중금속 중독이나 호흡기 질환에 걸릴 우려도 있다고 합니다.
보관 과정도 굉장히 비위생적인데요.
중국 업체 대부분이 이렇다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인지 중국 내에서도 나무젓가락 유통기한을 4개월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나무젓가락이 아직 4개월 안 됐다고요?
나무젓가락에는 제조한 날짜가 없습니다. 받은 날부터 계산하시면 안 됩니다.
대부분의 식당들이 대량 구매해 오랫동안 두고 쓰는 게 현실입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방법밖에 없죠.
요즘 배달앱에 일회용 나무젓가락은 받지 않는다고 체크할 수 있는데요.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서 나무젓가락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어쩔 수 없이 써야 한다면 개봉했을 때 누렇거나 검게 변한 건 바로 버리시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