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반찬이 없는 날 딱입니다” 두부를 으깨면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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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한 모 (300g) 정도를 준비해 주세요.

준비한 두부는 키친 타올로 닦으면서 토닥토닥 위로해주시고요.

이제 칼등으로 두부를 누르면서 으깨주세요.

이때 너무 곱게 으깰 필요 없고 가볍게 한 번씩만 눌러서 으깨줍니다.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으깬 두부를 넣어주세요.

여기에 두부의 고소한 맛을 배로 올려줄 들기름을 2스푼 넣고 중불로 조절하고 볶아주세요.

두부를 부서뜨리지 말고 바닥이 타지 않을 정도로만 가끔 저어서 두부의 수분만 날려주세요.

수분이 증발하면서 겉은 노릇해지고, 속은 두부의 부드럽고 촉촉함이 남아있을 때 불을 꺼주세요.

대파 한 대를 준비해서 얇게 송송 썰어 한 줌 준비해 주세요. 냉동실에서 김 12장을 꺼내 두 장을 겹쳐 구워주세요.

표면이 푸릇푸릇해질 때까지 바싹 구워서 김 비린내와 잡냄새를 날려주세요.

큼지막한 위생 비닐을 하나 준비해서 바싹 구워놓은 김을 찢어서 넣어주세요.

김이 빠져나가지 않게 입구를 잘 막고 비벼서 손가락 한두 마디 정도의 크기로 김을 부셔주세요.

두부와 김 준비가 다 끝났으면 믹싱볼에 무침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까나리액젓 3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는 깨가루로 만들어서 2스푼만 넣어주세요.

이제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서 양념을 완성시켜 줍니다.

이제 잘게 부셔놓았던 김을 다 넣고 고르게 잘 버무려 양념에 무쳐주세요.

모든 양념이 김에 잘 스며들 때까지 버무려 무쳐주세요.

두부를 먼저 넣거나 김과 같이 넣고 무치면 두부가 양념을 다 흡수해서 고르게 잘 무쳐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김에 양념이 충분히 스며들었을 때 준비해 놓은 으깬 두부를 넣어주시고요.

얇게 송송 썰어놓았던 파도 같이 다 넣어주세요.

지금부터는 살살 버무려서 고르게 섞어주세요. 잘 무쳐졌으면 접시에 옮겨 담아주세요.

두부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감칠만 넘치는 양념과 김이 만나 정말 맛난 두부 김무침이 완성됐습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는 날에는 두부 한모와 김을 꺼내 두부김무침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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