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에 넣었더니 옷이 줄었다면 이렇게 하세요” 소재에 따라 늘리는 방법이 다릅니다.

You are currently viewing “건조기에 넣었더니 옷이 줄었다면 이렇게 하세요” 소재에 따라 늘리는 방법이 다릅니다.

건조기에 돌리면 줄어드는 옷이 있습니다. 이럴 때 줄어든 옷을 되돌리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면 소재

집에 있는 식초를 이용해 주시면 되는데요.

식초 냄새가 너무 싫으신 분은 구연산을 쓰셔도 됩니다. 구연산이 냄새가 나지 않는 식초거든요.

물에 식초를 1~2스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옷을 넣고 30분 정도 담가주시면 됩니다.

30분이 지났다면 건져낸 후에 옷의 주름을 펴듯이 살짝살짝 늘려주시는 거예요.

이때 너무 늘어나지 않게 살살 늘려주시면 됩니다.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세탁 세제는 대부분 알칼리성 세제인데요.

옷에 남아있게 되면 빠르게 수축이 됩니다.

그런데 산성으로 중화시킨 다음 늘려주는 게 가능해지죠.

옷의 전후 길이를 측정해 보면 이렇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니트 소재

린스를 한 스푼 넣고 10분 정도 잘 풀어주세요. 린스가 없다면 트리트먼트도 괜찮습니다.

린스나 트리트먼트 안에는 양이온 개면활성제가 들어 있는데요.

머리를 감으면 찰랑찰랑하고 부들부들해지는 것처럼 직물도 부드럽게 해 줍니다.

린스 물에 니트를 10~15분 정도 담가놓고 시간이 지나면 늘리는 작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직물 자체가 부드러워지면서 늘리는 대로 늘어나게 됩니다.

적당히 늘렸다면 그늘에서 건조해주시면 되는데요.

건조 후 길이를 재보니 51cm 에서 54cm 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줄어든 옷이 있다면 이 방법으로 간단하게 늘려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