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미디언들은 왜 안보일까?” 갑자기 사라진 사연과 예상치 못한 일을 하고 있는 개그맨들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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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은 KBS 공채 개그맨 6기로 데뷔해 1990년대에 <유머 1번지> 출연으로 인기를 끌었던 개그우먼인데요.

<추억의 책가방>에서 임하룡을 쫓아다니는 여학생으로 나옵니다.

1992년 KBS 코미디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기결혼을 당해서 이혼의 아픔을 겪었는데요.

알고 보니 전 남편의 네 번째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음의 병이 생겼다고 합니다.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으며 개그무대 은폐 후에는 방송인으로서 간간이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중입니다.

정재환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SBS <코미디 전망대><웃으면 좋아요><도전 1000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끌었는데요.

키즈 버라이어티 <퍼즐특급열차>에 메인 MC를 맡으며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개그맨이지만 잘 생긴 외모와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다수 프로그램 MC는 물론 CF에도 자주 등장했죠.

하지만 당시 정재환은 이휘재나 신동엽, 홍록기 등에 밀리며 하락세를 겪고 1994년 프리랜서 선언을 합니다.

이후 성균관대 사학과에 입학한 그는 2013년에 조선어학회, 한글학회 활동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데요.

현재는 수원시 행궁동에 위치한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상국은 주로 경상도 사투리 캐릭터로 빠르고 독특한 마스크에 고음의 경상도 사투리 연기와 겹쳐서 어느 코너에 참여하건 존재감이 큰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는 2014년 3월까지 개그맨 김대희와 김원효와 함께 <초보뉴스>라는 코너에 출연했으며 이를 끝으로 갑작스럽게 카레이서로 데뷔해 최근에는 프로레이싱 대회에서 우승도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양상국은 2023년부터 코미디언 김효진과 함께 TVN 한국교통방송 <12시에 만나요>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기열은 KBS 특채 21기로 데뷔했으며 아이디어가 풍부해서 히트한 코너가 많았으나 정작 받쳐주는 역할만 주로 맡았는데요.

2011년쯤부터 인기 없는 개그맨이라는 캐릭터를 밀기도 했습니다.

그는 게임 스타크래프트2에 상당히 관심이 많아 아프리카 방송에서 개그맨 <스타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 3월에는 디지털 싱글 ‘봄이와봤자’를 발매했고 트위치 개인 방송과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소영은 2008년 KBS 공채 23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는데요.

당시 만 20세의 나이로 상당히 빨리 데뷔한 편입니다.

하지만 한동안 출연한 코너가 거의 없고 인지도도 없었으나 2012년 <멘붕스쿨>에서 백치미 고등학생 캐릭터로 유명해졌습니다.

이 코너로 2012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개그 콘서트 종영 이후 <코미디 빅리그>에 합류했으며, 어린이 프로그램 <보니하니>에도 출연했고 YTN의 <뉴튜브> 진행도 맡고 있습니다.

정범균은 개그 콘서트에서 <사마귀 유치원>을 통해 이름을 알렸는데요.

유재석과 닮은 꼴로 유명해서 데뷔 초기에는 개그로 많이 써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캐릭터가 항상 똑같다’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누리꾼들의 악평이 이어지며 점차 설 자리를 읽던 그는 이후 SBS <웃찾사>로 이적했지만 통편집되는 굴욕까지 맞봤죠.

그는 2013년에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습니다.

최근 유재석 닮은 얼굴을 내세워 유산슬의 짝퉁 ‘유산균’으로 트로트 가수 데뷔를 하기도 했습니다.

정범균은 2019년 송준근과 함께 유튜브에서 농구 관련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송필근은 개그콘서트 코너 <놈놈놈>과 <렛잇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는데요.

2014년에는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러나 2015년부터 출연하던 코너들이 차례대로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더 이상 개콘에 출연하지 않았죠.

그러다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했고 이후 개콘으로 복귀하지 않고 가수로서 앨범을 냈으며 본인의 이름을 건 소극장을 열었습니다.

2011년에는 4살 연하 은행원과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췌장염으로 30kg가 빠지고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겨 안타까움을 주었는데요.

아직 100% 완치는 아니지만 다행히 퇴원을 한 상태라고 알렸습니다.

최효종은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에서 행복전도사 역할을 하면서 유명해졌고 2011년<사마귀 유치원><애정남 트렌드쇼> 등이 줄줄이 히트를 치며 개그 콘서트의 간판 개그맨이 되었죠.

이 시기에 <해피투게더>등 예능계에도 진출했지만 예능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오히려 인기를 깎아 먹었는데요.

결정적으로 MC 유재석을 공격하는 애드립도 개그로 잘 살리지 못해 진실처럼 보여 대중들의 비난을 받았죠.

그는 2013년에 의무경찰로 입대했으며 이후 개콘에 복귀했지만 흥행에 실패해 결국 하차하게 됩니다.

이후 유튜버로도 활동했고 현재는 에어컨 필터 청소 사업과 아버지가 운영하는 주얼리샵을 이어받아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