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가 보이면 무조건 두들기세요” 가족들 모두가 좋아하는 아삭함이 살아나는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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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를 두들기면 아주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데요. 정말 쉽고 간단하니 집에서 한번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먼저 신선한 오이를 준비해 주시고 소금이나 밀가루를 뿌려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소금이나 밀가루를 뿌리는 이유는 가지 사이사이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깨끗하게 씻은 오이는 소주병을 이용해서 두들겨 주시고요.

적당히 어느 정도만 부서질 정도면 됩니다.

이렇게 붙은 오이는 식감이 특별하며 양념이 더 잘 배서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사방팔방 튀는 게 싫으신 분들은 비닐봉지를 사용하셔도 좋고요.

소주병이 없으신 분들은 방망이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이제 파를 조금만 썰어주시고요. 마늘 두 쪽, 양파 반개, 홍고추 1개도 썰어줍니다.

양념으로는 굴소스 1스푼, 진간장 3스푼, 식초 3스푼, 설탕 1스푼에 썰어뒀던 각종 야채들도 넣어주세요.

이제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땅콩 한 줌을 볶아줍니다.

땅콩이 없는 분들은 그냥 기름만 달고 주셔도 좋아요.

땅콩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날 정도로만 볶아주시고요.

이제 달궈진 땅콩 기름을 소스에 부어줍니다. 생각보다 정말 맛있는 소스가 탄생할 거예요.

만들어둔 소스는 오이에 부어주시고 잘 섞어주시면 정말 맛있는 오이 요리가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깨를 조금만 뿌려주세요.

상큼한 오이의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정말 일품입니다.

식초가 들어가 기름진 맛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상큼한 느낌이 훨씬 강하고 중간중간 씹히는 땅콩도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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