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운전했어도 이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전구를 바꾸는 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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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 보면 헤드램프에 밝기가 예전만 못한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신 적이 없으신가요?

전구와 엔진의 열에 의해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에 의해 결로가 생기고 오염된 공기가 유입 되면서 헤드램프의 안쪽 면이 뿌옇게 되고 빛의 밝기가 점차 흐려지게 되는데요.

헤드램프가 워낙 고가여서 바꾸기는 엄두가 나지 않고 클리닝을 해주는 업체에 맡기려니 그 비용도 만만치가 않죠.

쉽고 간단하게 헤드램프의 안쪽면을 깨끗하게 클리닝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헤드램프에는 공기구멍이 있어서 공기를 순환 시키고 습기가 배출되도록 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필터링에 한계가 있어서 외부의 공기가 흡입될 때 미세먼지나 오염된 수증기의 입자들이 유입이 됩니다.

이때 안쪽 면이 오염되면서 뿌옇게 되고 빛이 멀리 퍼져나가지 못하게 되는거죠.

이럴 때 헤드램프의 안쪽면을 닦아주면 개선이 되는데요.

준비물로 알코올, 화장솜, 안경 닦는 천, 실, 철사, 네오디움 자석 2개를 준비해주세요.

안경 닦는 천을 1/4 크기로 자르고 천 위에 화장솜과 자석을 올려 쌈을 싸듯이 실로 묶어줍니다.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주세요.

헤드램프의 캡을 분리한 후 전구를 빼내줍니다.

자석을 감싼 천에 알코올을 적시고 철사 끝에 자석을 붙여 줍니다.

그리고 철사를 이용해 전구가 들어있던 구멍의 안쪽으로 넣어주세요.

반대쪽 자석은 바깥쪽에서 안쪽의 자석에 맞춰 붙여주고 상하 좌우로 움직이면서 안쪽 면을 골고루 닦아주세요.

오염이 심할 때는 자석의 위치를 바꿔서 한 번 더 닦아주면 됩니다.

닦은 천을 보면 오염이 어느정도 심한지 알수 있습니다.

작업이 끝난 후에는 캡이 열린 상태로 10분 정도 환기를 시킨 후 닫아주시면 됩니다.

야간 운전은 전면 시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예전보다 밝기가 못하다면 이 방법으로 밝기를 올려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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