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보통만 되어도 꽤 괜찮은 남자들을 만날 수 있어요.
‘왜 남자들이 나한테 다가오지 않지’ 하는 여자분들은
‘남자들은 예쁘고 섹시한 여자만 좋아하지’라고 단정 짓고 합리화하지 말아 주세요.
‘나는 왜 연애가 안 되지’
그 이유를 모르겠으면 우리가 싫어하는 그 여우짓을 하는 여자들을 한번 관찰해 보세요.
그렇게 끼를 부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남자들이 다가가지 않는 여자들은 하나같이 빈틈이 없어요.
똑 부러진 여자와 까칠한 여자는 다릅니다.
틈이 있어야 하죠. 빈틈을 보이라는 게 허술한 쉬운 여자가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남자가 다가올 수 있는 작은 틈을 만들어주라는 겁니다.
원래 성격이 약간은 냉소적인 얼음공주 같을 수도 있지만, 본인이 만든 그 벽이 나이가 들수록 자신을 더 외롭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빈틈 있기 마련인데, 그 빈틈을 굳이 숨기려 안 해도 됩니다.
왠지 빈틈을 좀 보여주면 자꾸 이상한 똥파리들이 꼬이고 ‘이게 내 수준인가, 이럴 거면 그냥 안 만나고 말지’ 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그땐 그냥 흘려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나비가 날아오려면 향기가 나긴 해야 하죠.
외모 관리에만 집착하라는 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지저분한 걸 없애고 깔끔하게 하고 다니라는 말이죠.
예쁨에 더 이상 집착하지는 마세요.
좀 더 예뻐지는 그 디테일에 남자들이 막 다가올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아무도 다가갈 생각이 없는데 철벽 방어를 하고 있으면 굉장히 우습고 다가가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 가요.
도도함을 가지고 싶다면 여유 있는 미소와 정확하게 내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그런 카리스마가 있으면 됩니다.
까칠할 필요는 없습니다. 좀 웃고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아무도 나를 우습게 보지 않습니다.
꽁꽁 쌓여 있는 공간에 틈을 내어줘야 바람이 통하고 온기도 들어오고 그렇게 이성이 다가갈 수 있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