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세차하면 잘 떨어지던데…” 안 붙어있다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꼭 붙여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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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닛이나 테일게이트를 열어보면 다른 모양의 고무가 군데군데 끼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고무는 왜 붙여 놓은 걸까요?

이 작은 고무들의 정식 명칭은 ‘오버 슬램 범퍼’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역할을 하고 심지어 생명을 보호하는 기능까지 갖고 있습니다.

세차를 하다 보면 잘 떨어지게 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니 보시고 꼭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후드 오버 슬램 범퍼

후드를 닫을 때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고 후드의 하중을 지탱해 주고 떨림과 소음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또 한 가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행 중 보행자와 정면으로 충돌하게 되면 보행자는 1차적으로 범퍼와 충돌을 한 후, 후드와 2차 충돌을 하게 되는데요.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후드의 탄성으로 흡수하고 후드 오버 슬램 범퍼의 탄성력으로 같이 흡수를 해줍니다.

보행자의 부상을 감소시키는 아주 큰 역할을 하는 거죠.

테일게이트 오버 슬램 범퍼

테일게이트를 열고 닫을 때 충격 시 생기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면서 차체의 변형을 막아줍니다.

주행 중에는 진동을 적절하게 흡수를 해서 떨림을 방지하게 해 주기도 하죠.

이렇듯 오버 슬램 범퍼는 후드의 하중을 오랫동안 지탱해줘야 하기 때문에 조금씩 변형이 올 수 있는데요.

교체하기가 쉽고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니까 가끔씩 고무의 상태를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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