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던 후라이가 아니었네…” 이쁘게 잘 만들었다 생각했었는데 차라리 모르는게 나을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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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먹었는데 만드는 과정이 생각지도 못했던 편의점 음식이 있습니다.

편의점에 파는 도시락 속에도 들어있고 각종 배달 요리에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 동그란 모양의 계란후라이.

이렇게 계란후라이를 예쁘게 만들어서 하나하나 넣으려면 손이 참 많이 갈 텐데 사장님들의 투철한 서비스 정신으로 하나하나 구워서 넣어주는 걸까요?

사실 이 계란후라이들은 직접 요리한 것이 아니라 냉동된 계란후라이를 데운 것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냉동후라이를 검색해 보면 이렇게 대량으로 판매되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죠.

그런데 놀랍게도 냉동후라이가 직접 요리하는 계란후라이보다 비싸기 때문에 비용 절감이 중요한 가게는 직접 만든다고 하고요.

요리 과정에 간소화가 필요한 가게는 냉동 후라이를 선택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냉동 후라이를 보다 보면 뭔가 놀라운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후라이에 비해 유독 동그랗고 노른자가 가운데에 예쁘게 자리 잡아 있죠.

이 예쁜 모양의 비밀은 냉동 후라이를 만드는 과정을 잘 살펴보면 알수 있는데요.

냉동 후라이를 만들 때는 분리된 흰자만 동그란 팬에 먼저 익힌 뒤, 그 뒤에 노른자를 따로 자리 잡아서 익히는 것이 그 비결인데요.

이렇게 예쁘게 구워진 후라이를 그대로 냉동시키면 편의점 도시락 속 귀여운 계란후라이가 되는 겁니다.

참고로 계란후라이뿐만 아니라 계란말이, 스크램블 역시 이렇게 완제품으로 유통되는 것들이 있고 계란 초밥에 올라가는 계란 역시 냉동 제품이 많다고 하죠.

집에서 해먹는 요리의 대명사였던 계란후라이가 이제는 공장에서 나오다니 정말 세상에 믿을 게 하나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