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탓만 할게 아니라는…” 오래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쉽게 고장나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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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위치를 바꿔야 하는 전자제품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집 인터넷이 아무 이유 없이 끊겼던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으신 분들은 혹시 와이파이 공유기 근처에 전자레인지가 있는 건 아닌지 당장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전자레인지는 공유기와 같은 2.4 GHZ 대역의 전자파를 사용하는데 둘을 가까이 두면 서로 신호 간섭이 일어나 인터넷이 끊겨 버릴 수 있는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최대한 공유기는 전자레인지와 멀리 둬야하고 공유기를 집 안 중심에 둬야 신호가 잘 퍼진다고 말합니다.

세탁기 위에 여러가지 물건을 그냥 올려두거나 한 술 더 떠 공간 활용을 위해 전자레인지, 오븐 등 전자제품을 올려두는 경우도 있는데요. 당장 달려가서 치우셔야겠습니다.

탈수를 할 때마다 세탁기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진동과 흔들림으로 전자제품이 충분히 고장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물건도 위에서 짓누르는 압력으로 기계 내부를 비틀거나 밸런스를 틀어지게 만들어 세탁기 자체의 고장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햇빛을 받고 있다는 건 선명한 TV도 어느새 누런 TV로 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된 TV 디스플레이는 빛바램이나 액정 변질 같은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하죠.

TV나 모니터를 햇빛이 쏟아지는 곳에서 최대한 멀리 배치하시고 햇빛 가림막을 설치해서 직사광선이 닿는 걸 최소화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PC 본체는 공간을 차지해 바닥에 내려놓고 사용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실 겁니다. 하지만 PC의 수명을 생각한다면 절대 바닥에 두면 안 되는데요.

PC 내부의 쿨러는 외부공기를 빨아들이는데 바닥에 두게 되면 먼지들이 그대로 컴퓨터 속으로 빨려 들어가 PC 본체 안을 점령하고 마는 겁니다.

결국 두텁게 쌓인 먼지 때문에 발열이 잘 해소되지 않으면서 PC 성능에 스로틀링이 걸리게 되고 결국 버벅 거리게 되거나 다운이 되기도 하죠.

또한 가습기가 TV나 멀티탭, PC와 같은 전자제품 근처에 있다면 반드시 떨어뜨려 두어야 합니다.

가습기가 발생시키는 미세한 수증기 입자가 전자제품의 회로에 흡착될 경우, 누전이 일어나 자칫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초음파 가습기의 경우는 수증기 입자의 세균이 다닥다닥 붙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괜히 근처에 두었다가는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하죠. 최소 1.5m 이상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