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려고 했던 일이…” 친한 사이일수록 내 의도와는 다른 일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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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질수록 우리는 상대를 더 편하게 생각하고 더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가까운 사이일수록 주의해야 할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충고를 자제하라

충고는 ‘넌 이걸 하면 안 돼. 넌 이렇게 해야 돼’ 와 같이 ‘너는 틀렸다’ 라는 것을 전제로 두고 있습니다.

의견은 ‘나는 이렇게 생각해. 만약 내가 이 상황이었다면 이렇게 할 거야’ 와 같이 나의 기준에서 전달합니다.

상대는 자신을 파고든다는 불쾌함으로 인해 오히려 엇나가고 싶은 마음을 먹게 할 수 있습니다.

한계 설정을 둬야 한다

친할수록 더 서로를 쉽게 보고 욕심이나 독립적인 구역을 침범하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침범 받으면 안 될 나의 영역을 스스로 한계를 미리 설정해놔야 합니다.

이렇게 미리 설정을 해두면 이런 상황에 갑자기 처했을 때 당황해서 실수하거나 오판하지 않고 야무지게 상황을 대처할 수 있습니다.

구원 환상을 갖지 말라

상대방이 받은 상처를 내가 치유해주고자 그 사람에게 깊이 관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상대를 꼭 변화시키겠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는 것이 특징이죠.

이 자체는 나쁜 의도가 아니지만 결국 깊이 관여할수록 집착하게 되는데요.

바뀌지 못하는 상대를 보며 실망하게 되고 상대는 자신에게 간섭하는 당신을 보며 증오를 품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