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일 줄은 몰랐는데…” 지금까지 아무 거리낌 없이 썼다면 계속 그렇게 쓰면 됩니다.

You are currently viewing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는데…” 지금까지 아무 거리낌 없이 썼다면 계속 그렇게 쓰면 됩니다.

쿠킹호일에 대해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건데요. 일단 짧은 팁 하나 알려드리고 가겠습니다.

호일 대부분은 말려서 들어있고 가끔 멋대로 튀어나와서 난감한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죠.

그런데 이제부터는 이렇게 하세요.

모든 호일의 양쪽 끝을 보면 이렇게 누를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종이가 안쪽으로 들어가고 양쪽에서 이 호일심을 고정시켜주는데요.

이 상태에서 뽑으면 튀어나오지도 않고 쉽게 사용이 가능하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겁니다. 아시다시피 호일은 이렇게 앞뒤가 다른데요.

보통은 반짝거리는 면이 앞면, 광택이 없는 면을 뒷면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을 보면 앞면은 연마를 많이 해서 광택이 나고 뒷면은 연마가 덜 된 부분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연마가 많이 된 앞면이 이물질이 적다고 하고 앞뒤 구분을 해야 쇠맛이 안나기 때문에 무조건 반질반질한 앞면이 음식을 보게 해야 한다고도 하죠.

심지어 덜 반짝거리는 뒷면이 불에 타지않도록 납 처리가 되어있다고 하는데요.

납이 체내에 흡수되면 중금속 중독 증상을 일으키니까 제발 반짝거리는 앞면에 음식을 담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들은 싹 다 틀렸습니다.

연마 차이 없고요. 당연히 쇠맛 차이도 없습니다.

그리고 앞뒷면을 떠나서 납 성분이 호일에 있을 리도 없죠.

이유는 원래 이렇게 두꺼운 알루미늄 두 개가 있는데요.

이걸 지속적으로 눌러주는 과정을 거치면 엄청 얇아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공정에서 한꺼번에 호일 두 장을 겹쳐서 밀링하는데요.

이렇게 하지 않으면 얇아서 찢어지기 때문이죠.

이 마지막 과정에서 호일끼리 맞닿은 부분이 덜 반짝거리고 반대로 롤이랑 직접 닿은 면이 반짝거리게 되는 겁니다.

단순히 이것 때문에 광택 차이만 날 뿐이고 성분에는 전혀 차이가 없는 거죠.

그러니까 앞으로는 고기 구을 때 앞뒤 구분하지 말고 그냥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 출처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