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는 식당이모님이 알려줬다는…” 간단한데 맛을 보면 깜짝 놀란다는 어묵볶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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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반찬도 없고 시간도 없을 때는 어묵만한 재료가 없습니다.

줄서는 식당 이모님이 알려주신 이 방법대로 간단하고 맛있는 어묵볶음을 만들어보세요.

사각 어묵을 여섯 장 정도를 반으로 자른 후에 채 썰듯이 약 0.7~0.8cm정도 두께로 썰어주세요.

두께에 따른 식감 차이로 맛 두께만 잘 신경 써서 썰어도 일단 맛은 보장됩니다.

어묵볶음에 중요한 양파와 당근 중 일단 이번에는 양파만 1/4개를 채 썰어 준비합니다.

조연은 조연일 뿐, 욕심 부리지 말고 딱 1/4개만 채 썰고 나머지는 냉장고로 돌려보내주세요.

청양고추도 욕심 없이 딱 한 개만 준비해서 얇게 송송 썰어주세요.

아이들 반찬으로 만들 때는 청양고추 대신 후추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이제 바닥이 넓은 팬을 준비해 주시고 식용유를 넉넉하게 3스푼 둘러주세요.

불세기를 중약불로 조절하고 온도가 올라온 상태에서 어묵을 넣어야 식용유가 뜨거워서 어묵이 흡수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어묵을 먼저 따로 볶으면 식감이 쫀득해지고 수분이 증발하면서 감칠맛이 더 올라갑니다.

어묵이 전체적으로 진한 갈색이 되면 중약불을 유지한 상태에서 썰어놓았던 양파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양파의 테두리가 반투명해지면 양조간장 1스푼 넣어주세요.

간장의 향과 맛이 고르게 퍼지면서 먹음직스럽게 색이 나올겁니다.

간장을 잘 섞어준 후에 물엿 3스푼을 넣어주세요.

물엿은 어묵이 가지고 있는 짭조름한 감칠맛과 잘 어울릴 정도의 단맛을 내주고 뜨거운 열에서 볶으면 쫀득쫀득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이제 어묵이 윤기를 내면 얇게 송송 썰어놓았던 청양고추 또는 후춧가루를 두세 꼬집 넣고 섞은 후에 불을 꺼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를 1스푼 뿌린 후 잘 섞어주면 간단하면서도 빠르게 어묵의 맛을 잘 살린 맛있는 어묵볶음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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