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본인은 모른다는 겁니다” 감당하기에 굉장히 피곤해질 수 있는 남자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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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면 무조건 걸러라’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만나면 좀 피곤한 남자 스타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자기 고집 안 세다고 하는 남자

정말 고집이 센 사람들 특징이 자기가 고집이 센 걸 모른다는 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고집이 있습니다.

줏대 없는 것보다 어느 정도 고집은 있을 수 있죠. 하지만 그 고집이 억지스럽고 너무 과하면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죠.

‘너 고집 진짜 세다’ 하면 화내는 사람, ‘나는 고집 하나도 안 센데, 나는 고집 없는데’ 라고 하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경상도 스타일 남자

이거 지역 감정 아닌가요? 경상도 남자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 특유의 스타일.

무뚝뚝한게 당연하고 ‘너가 이해해라’ 라고 하는 특유의 그 경상도 스타일을 말하는 겁니다.

내가 원래 표현을 잘 못해서 안 하는 스타일이다. 내가 원래 연락을 안 해서 그렇다. 다정하지 않은 경상도 스타일 남자들의 특징이 바로 자기가 다정한 줄 아는 거예요.

경상도 남자분들 좋은 사람 많습니다. 하지만 고유의 뭔가 그 무뚝뚝하고 챙겨주지 않는 그걸 ‘내가 경상도 남자라서 그렇다’ 라고 말하는 남자는 별로죠.

모든 여자에게 다정한 남자

내 여자친구가 내 친구, 내 주변 사람들한테 예의를 지키고 다정하고 살갑게 대해주면 남자들은 그걸 좋아합니다.

남자 중에 본인도 그렇게 행동을 해서 더 좋은 평판을 얻고자 여자친구의 친구들에게까지 다 잘해주려는 남자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여자는 그거 안 좋아해요. 나 이외에 어떤 여자에게도 잘해주는 걸 그냥 싫어합니다.

나나보이

나나보이라는 건 모든 결정권을 엄마나 누나에게 맡기는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자기 주관 없이 모든 결정권을 누나와 엄마에게 맡기는 남자라면 정신적으로 독립을 하지 못했다는 건데 그걸 감당하려면 너무 피곤하죠.

집 없는데 좋은 차 타는 남자 (벌이는 평범한데 명품만 두르는 남자)

부모님이 여유가 있어서 내 모든 것을 지원해 주고 내 월급은 그냥 그대로 저축할 수 있는 그런 여유로운 삶을 사는 친구들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집은 월세살이를 하면서 풀 할부로 고급 세단, 외제차 이런 삶을 사는 2~30대 남성분들을 말하는 겁니다.

보이는 것을 위해서 벌어서 다 메꿔야 하는 삶을 사는 분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속은 빈 채, 겉 껍데기만 포장하며 살아야 될 가능성이 높죠. 즉 허세 부리는 남자는 피곤하다는 말입니다.

마마보이를 욕하려면 본인은 엄마에게서 독립하였는가, 카푸어를 욕하려면 나는 나에게 맞는 소비를 하고 있는가

피곤한 남자를 거르기 전에 나는 피곤한 여자친구는 아닌가 생각해보고 우리 모두 비타민 같은 사람이 되어 즐거운 연애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