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하중이 톱니 하나에…” 대부분 원리를 몰라 서서히 마모되면서 결국 큰 일로 이어지는 주차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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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주차 브레이크 어떤 순서로 채우고 계십니까?

변속 레버를 P에 먼저? 아니면 주차 브레이크를 먼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요?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채워 차가 손상되거나 또는 사고가 발생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되고 있습니다.

주차 브레이크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기어 작동 원리

변속 레버를 P에 넣으면 바퀴를 고정하는 것이 아니고 변속기 내부 파킹기어에 고리가 걸려서 변속기 장치가 움직이지 않게 되는겁니다.

그러니까 조금한 톱니 하나가 자동차의 전체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 중형차를 기준으로 중량이 1.6톤 이상인데 경사로에서 톱니 하나에 걸려 지탱하고 있다고 상상을 하면 꼭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하겠다는 걸 알 수 있죠.

경사로에서 변속레버를 P에 넣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체가 덜컹거리는 것도 고리가 정확하게 톱니사이에 체결되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반대로 P에서 드라이브로 후에 출발을 하게 될 때도 텅하고 튕기는 소리가 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고 마모가 누적되고 손상돼서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겁니다.

주차 브레이크 작동 원리

주차 브레이크는 드럼 타입과 캘리퍼 타입으로 구분할 수가 있는데요.

드럼 타입은 주차 케이블이 당겨지면서 마찰재인 슈가 움직여서 드럼 안쪽과 맞닿아 차량을 잡고 있도록 하는 원리입니다.

캘리퍼 타입은 주차 케이블이 당겨지면서 디스크와 맞닿아 차량을 잡고 있도록 하는 원리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경사로 주차시 변속레버를 P에 먼저 놓아야 하는지 주차 브레이크를 먼저 작동시키는 게 맞는지 알아보죠.

올바른 경사로 주차방법

차가 정지한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변속레버를 P에 위치해 놓습니다.

브레이크를 계속 밟은 상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키고, 브레이크를 역시 계속 밟은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땝니다.

이렇게 정리가 될 수 있는데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는 브레이크에 하중이 부담된 상태이기 때문에 가장 적절한 방법이 되는겁니다.

경사로 주차시에는 꼭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시고 변속레버에 P모드는 보조 수단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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