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안 쓸 수도 없는데…” 피부를 늙고 트러블나게 만드는 생활 속 매일 쓰는 용품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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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편리함만 줄 것 같았던 것들이 모르는 사이 우리의 몸을 서서히 망가뜨리고 있는데요.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의 몸을 늙고 병들게 하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도꼭지

영국 에스턴대학교 미생물학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변기보다도 싱크대 수도꼭지에서 많은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꼭지에서 발생한 대장균과 포도상구균, 라지오넬라균 등의 세균들이 체내로 들어오면 피부 질환이나 호흡 곤란, 오한, 전신 피로 등을 동반하며 심하면 장염 또는 폐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가볍게 봐서는 안 됩니다.

겉은 멀쩡해 보일지 몰라도 물때가 끼고 다양한 세균과 누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거나 또는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TV 리모컨

티비 리모컨을 하루에 몇 번이나 만지시나요?

티비 리모컨에서 피부 감염과 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인 황색 포도구균을 비롯해 이름도 생소한 균들이 발견되어 복통, 두통, 설사, 폐렴 및 요로 감염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특히, 여러 명이 거주하는 곳이라면 그야말로 세균의 집합체일 수밖에 없습니다. 호텔이나 펜션 등의 리모컨이 화장실보다도 더 많은 세균에 오염되어 있다고 합니다.

리모컨은 알코올이 함유된 세정제 등을 이용해 틈새까지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주방 후드

피부를 늙게 만드는 원인중 하나가 주방 후드 입니다.

묵은 기름때가 쌓인 주방후드를 작동하면 공기 중으로 녹아나와 실내 유해물질의 농도를 높이며 피부 질환은 물론 소화기관의 노화를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 병원성대장균 약 38억 마리의 세균이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균이 몸 속으로 들어오면 설사, 복통, 구토, 피로,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심하면 출혈성 대장염, 용혈성 요독 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결코 주방후드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머리 빗

매일 사용하는 머리빗에도 정말 말도 안되게 많은 세균들이 존재하는데요.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머리빗의 세균은 화장실 손잡이보다 무려 300배, 신발장 세균의 2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머리 빗에 세균이 많은 이유는 두피 각질이나 헤어 제품의 잔여물이 머리를 빗을 때마다 구석구석에 껴서 박테리아나 곰팡이 균 등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빛을 주기적으로 한 번씩 샴푸물에 10분 이상 담근 뒤 칫솔 등을 이용해 세척하고 햇빛에 완전히 잘 말려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