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런 인간의 특성 때문에…” JYP가 말하는 인맥 쌓으려고 노력하는 시간이 나에게 쓸데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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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돈과 함께 제 2의 재산으로 여겨지는 것이 있죠. 그것은 바로 인맥입니다.

‘성공하려면 인맥을 쌓아라.’ ‘대한민국 사회에서 혼자 성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분명히 있으실 겁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이 관념을 완전히 깨부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성공의 아이콘 중 한 명인 1조 가치의 회사 ‘JYP 엔터테인먼트’의 CEO 박진영입니다.

“사람들 사귀느라고 시간을 많이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인맥을 쌓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짧게 보면 그럴수있는데, 길게 보면 결국 사람들은 다 이기적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도움이 될 때는 도와주죠.”

“그냥 본인 실력을 키우고 본인 관리하는 데 시간을 우선적으로 쓰시고 인맥은 짧게 보면 도움이 되지만, 길게 보면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인맥을 쌓으려고 술자리에 가시거나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시간 보내는 일. 저는 하지 말라고 자신있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박진영이 전하는 핵심은 바로 결국 인간은 이기적이기 때문에 (이기적이라는 게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인간의 특성 때문에 서로에게 도움이 될 때만, 나도 도움을 받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라는 겁니다.

길게 보면 관계의 유통기한이 끝나는 시기, 즉 서로 도움을 받는 시기는 언젠가는 끝나게 된다는 것이죠.

물론 ‘박진영은 이미 성공했으니 뭐든 얘기할수 있는 거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박진영은 원래 음악과는 전혀 거리가 먼 연세대 지질학과 출신인 데다가 처음 가수가 되려고 했을 때 외모와 체형 때문에 엔터테인먼트를 여기저기 찾아다녔을 때도 많은 외면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미친 듯이 자신의 실력을 쌓는 데 오로지 시간을 투자했고 가수는 비주얼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깨부수고 조금씩 대중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했죠.

“쟤는 성공한 위치에 있으니까 저렇게 말하는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정말 성실하게 착실하게 자기 실력을 키우면 내가 뭘 잘하면 분명히 나를 쓸 수밖에 없어요. 언젠가는요.”

“그래서 길게 보시고 사람들 만나는 데, 시간 쓰고 돈 쓰고 몸 쓰고 건강 악화되고 이런거 하지 마세요. 자기를 믿기세요. 자기 실력을 늘리시고 성실하게 노력하시고 준비하시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박진영이 말하는 굳이 인맥 쌓을 필요가 없다는 말에는 내가 나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들이다보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찾아올 수밖에 없고 ‘결국 인맥은 알아서 생긴다라’라는 아주 중요한 메시지가 숨어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 주변에는 항상 인맥이 많아 보여서 성공의 필요조건이 인맥이 많은 것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사실은 그 사람이 자신의 실력으로 우선 성공했기 때문에 그 뒤에 인맥이 저절로 생긴 것일지도 모릅니다.

인맥은 성공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는 것이죠.

나는 다른 사람만큼 인맥이 없다며 더 이상 속상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