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만 봐도 딱 알 수 있다고…” 누구나 쉽게 마트에서 딸기 제대로 고르는 꿀팁 (+ 당도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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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는 수박과 참외처럼 만져볼 수도 없고 다 비슷비슷해서 아무거나 고르시지 않으셨나요? 앞으로는 이렇게 고르시길 바랍니다.

무조건 빨간 딸기보다는 과육의 붉은 빛이 꼭지까지 차오른 딸기를 고르세요.

붉은 빛이 꼭지까지 차오른 딸기가 잘 익은 딸기입니다.

새빨간 딸기가 아무리 탐스러워 보여도 꼭지 부분까지 차오르지 않은 딸기는 오히려 맛이 덜해요.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이 딸기의 진한 정도보다는 딸기 고유의 붉은 빛깔이 꼭지까지 차오른 딸기가 맛있다고 하죠.

크기를 확인하세요.

딸기는 클수록 맛있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것도 정답은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큰 딸기는 속이 비어 있어 당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큰 딸기를 갈라보니 역시나 속이 비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맛도 덜하고요.

따라서 되도록 큰 딸기보다는 적당한 크기의 딸기를 고르세요.

딸기 꼭지를 확인하세요.

꼭지가 진한 녹색을 띄고 위로 향하는지 확인하세요. 재배과정에서 햇빛을 많이 받고 자란 딸기는 꼭지가 위로 향하고 더 맛있습니다.

실제로 꽃받침이 아래로 향하는 딸기와 위로 향하는 딸기 둘의 당도를 비교해 봤을 때,

꽃받침이 아래로 향한 딸기의 당도는 10브릭스인데 반해, 꽃바침이 위로 향하는 딸기의 당도는 14브릭스로 당도가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세척하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아무리 딸기를 잘 골라도 잘못하면 맛과 영양 다 놓치게 되는데요.

꼭지를 떼지 않고 1분 정도 물에 담궜다가 흐르는 물에 빠르게 세척하면 됩니다.

꼭지를 떼고 세척하면 꼭지가 떨어진 부분에서 비타민 C가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는 수용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빠르게 세척하는게 좋습니다.

딸기를 흰 접시에 담아보세요.

딸기를 흰 접시에 담아보세요. 더 달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옥스퍼드 대학의 심리학자 찰스 스펜스가 쓴 ‘왜 맛있을까’를 보면 흰 접시 위에 올려진 딸기가 10% 더 달고 15% 더 풍미가 좋았다는 재미있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