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은 행동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죠. 내 애인이 이렇게 하면 곧 헤어진다는 신호입니다.
서로 마음이 멀어진 것 같은 느낌
나는 이 사람을 너무 사랑하는데 이 사람이 왠지 모르게 멀어진 것 같다면, 당연히 그 사람은 이미 마음이 떠났다는 겁니다. 내가 믿고 싶지 않을 뿐이죠.
마음이 떠나면 평상시에 미주알고주알 얘기했었던 걸 얘기 안 하게 돼요. 이런 사소한 행동들이 바뀌면서 마음이 멀어졌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상대방이 나를 평가하는 말
아주 사소한 이 말 한마디를 잘 떠올려보세요. 평상시에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진짜 중요한데요.
연구 결과를 보면 평상시에 애인에 대해서 생각하는 인상이 부정적일수록 헤어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상대에 대해서 무의식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상대도 나를 평가해요. 이런 평상시의 생각이 결국 커플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기쁜 일에 공감하지 못할 때
기쁜일이 있어 좋은 소식을 알렸는데 시큰둥하고 별로 반응이 없고 뜨뜨미지근하거나 대충 대답을 하는 사람은 그만큼 나한테 관심이 없다는 거죠.
서로의 미래를 생각하는 커플은 상대의 기쁜 일은 곧 나의 기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배려하지 않는 행동
말과 행동 중에서 행동이 정답입니다. 예를 들면 다칠까 봐 소소하게 손으로 막아주는 이런 사소한 행동들도 사실은 관계를 알려주는 척도가 됩니다.
그리고 눈을 피한다거나 몸을 반대로 돌린다거나, 대화를 할 때 얼굴이나 표정은 좋지만 몸은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면 사실 이 사람은 나하고 대화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거거든요.
짜증나는 표정 그리고 배려심 없는 말투, 모두 다 헤어질 수 있는 징후가 됩니다.
속마음 얘기를 안 한다
감정을 열고 공유하고 상대방과 감정에 교류를 하는 것. 이런 감정적인 자기개방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한 사람은 계속 말을 하고 한 사람은 계속 주의 있게 듣고 리액션을 하면서 상대방에게 서로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들이 사소해 보이지만 굉장히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감정을 드러내거나 공유하지 않는다면 이 관계는 건강하게 깊은 관계가 되기가 어려워요. 서로에게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하지 않는다면 곧 헤어지게 될 징조입니다.
상대에 대한 환상이 사라졌을 때
연애를 할 때 사람은 누구나 비현실적인 환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환상으로 완벽하지 않은 부분을 환상으로 채웁니다.
메타 분석에 따르면 상대방에 대해서 환상을 갖고 있고 긍정적인 방향의 환상일 때 관계가 더 안정적이라는 결과가 있어요.
긍정적인 환상이 없다라는 건 사실 이 사람이 바닥을 다 봤다라는 거잖아요. 환상이 완전히 깨지고 자기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관계는 멀어지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