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까지 변했을 줄이야…” 그때 그 시절 추억의 외화드라마 주인공들의 현재 모습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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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버>는 미국 ABC 방송국에서 1985년부터 1992년까지 방영한 드라마로 총 7시즌 139회의 장편 드라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얻은 외화 시리즈입니다.

피닉스 재단이라는 비밀 조직에 속해 있는 요원 ‘맥가이버’가 천재적인 임기응변과 과학적 지식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인데요.

당시 맥가이버는 스위스 아미 나이프와 덕트 테이프를 항상 지니고 다니면서 각종 도구를 활용해 무기를 만들어 적들을 물리치는 에피소드가 많았습니다.

이 같은 장면을 통해 스위스 아미 나이프는 지금까지도 ‘맥가이버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맥가이버 역으로 나온 ‘리차드 딘 앤더슨’은 이후 미국 드라마 <스타게이트>에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출연하였었고, 1950년생인 그는 현재 72세가 되었습니다.

최근 모습은 언뜻 히딩크와 비슷해 보이기도 하며 미국의 어느 평범한 이웃집 할아버지의 모습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많은 인기를 얻었던 <맥가이버>는 2016년도에 리메이크 되기도 했습니다.

<브이>는 사람들이 처음 봤을 때 충격적이라는 반응들이 많았던 드라마였습니다.

지구를 정복하려는 외계인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인데요. 국내에는 1985년 KBS에서 방영되면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간을 닮은 외계인들이 지구 정복의 정체를 드러내면서 인간을 지배하고, 또한 인간들을 먹이로 삼으며 지구의 자원을 빼앗아가는 악행을 일삼다가 결국 인간들이 승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외계인과 인간의 혼혈 아기가 태어나기도 하고, 외계인 과학자 리더였던 다이아나가 와인과 함께 모르모트 쥐를 입에 넣는 장면등 충격적인 에피소드들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80년대 특수 효과와 분장들이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 눈에는 어설퍼 보이지만 그 당시는 최고의 공포 드라마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당시 외계인 과학자 리더인 다이아나 역으로 출연했던 ‘배들러’는 악역이었지만 인기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후의 <미션 임파서블> TV 시리즈가 마지막 방송이었고, 1990년 지금의 남편을 만난 후 두 아들을 낳고 살고 있다고 합니다.

여주인공역으로 착하고 예쁘게 나왔던 ‘페어 그란트’는 이후에 여러 영화에 출연했는데요. 2008년 <마이 베프걸>의 단역으로 나온 후 별다른 연기 활동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편 <브이>는 2009년에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1990년대 국내에서 방영된 미국 드라마 중 모든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는 <케빈은 12살>이 분명할 것입니다.

미국이 월남전에 참가한 1968년을 배경으로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당시 미국 사회의 주요 사건을 조명하고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성장기를 훈훈한 웃음과 감동으로 마무리하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귀여운 남자 주인공 케빈, 그의 여자친구인 위니, 그리고 절친인 폴. 이 삼총사의 모습은 요즘 세대에겐 낯설겠지만 이전 세대들은 다들 추억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케빈역의 ‘프레드 세비지’는 76년생으로 현재 세 자녀를 둔 아빠이며, 가장 최근에는 <데드풀2 순한맛>에서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극중 케빈의 여자친구인 위니 역의 ‘데니카 멕켈러’는 실제로는 75년생으로 케빈역의 ‘프레드 세비지’ 보다 한 살 위라고 합니다.

현재는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공부도 잘해서 수학에 대한 교육 도서도 출간한 적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케빈의 단짝으로 나왔던 폴 역의 ‘조쉬 사비아노’는 오래전 연기활동을 멈췄는데요.

예일대 법학과에 진학한 뒤 현재 로펌사에 근무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