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는 보통 두 가지가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좋은 배터리(AGM 배터리)의 경우 10년 정도에 한 번 교환하는 배터리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납산 배터리에 비해 가격은 비싸죠.
우리가 보통 쓰는 배터리를 납산 배터리라고 하는데요.
이 배터리의 수명은 방전을 한 번도 안 시켰다면 5년 정도 갑니다.
하지만 예를 들면, 하루에 20km도 주행을 안하고 가끔씩 실수로 실내등을 켜놓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배터리 수명이 떨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시동을 걸자마자 엑셀 패달을 막 밝으면서 출발하는 습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요.
결국 배터리 방전이 빨라져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출동을 불러야 하는 상황이 빈번해지며, 결국 배터리를 3년도 안되서 교환해야 하죠.
그리고 배터리를 점프했다면, 엑셀 페달은 최하 10분 동안은 팍팍 밟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방전이 잦은 차는 배터리 상태가 안 좋은 것도 있지만 도둑 전기가 있다는 겁니다.
전문용어로 암 전류가 발생하고 있는데 쇼트(합선)가 생겨서 전기를 많이 뽑아 쓰고 있는 건데요.
계속 전기를 뽑아 쓰니까 아침이면 고갈 된 상태가 되어 버려 시동이 안 걸릴 수 있습니다.
이때는 정비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