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나이를 계산할때 보통 연식 vs 키로 수 어떤 부분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할까요? 판단하기가 생각보다 애매한데요. 긴가민가한 자동차 고민들 자동차 명장이 명쾌하게 답해드립니다.
자동차 나이는 크게 두 가지로 본다고 합니다.
년식으로 계산
자동차 나이는 보통 연도로 계산을 합니다.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닌데 연도로 따지는 건 보통 외관을 보면 됩니다.
예전에는 아연 도금판을 안 썼기 때문에 세워놓으면 산소와 만나 많이 부식이 됐던 겁니다. 하지만 요즘 차량 같은 경우는 다 아연 도금이기 때문에 외부가 부식되는 차는 보기가 어렵죠.
키로 수로 계산
내부, 기계적인 건 키로 수를 봐야합니다. 키로수가 얼마 안된다면 나이가 많이 먹은 게 아니죠.
왜냐하면 모든 기계는 돌아간 만큼 마모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엔진이나 미션, 브레이크 등은 키로수로 계산하면 됩니다.
진짜 자동차 나이
요즘은 아연 도금을 많이 사용해 어차피 외관은 대부분 다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로수로 보는 것이 더 맞다고 봅니다. ‘진짜 자동차 나이는 키로수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운행 안하면 무조건 좋은차?
‘나는 1년에 3~5,000km 밖에 안타는데, 엔진오일 10,000km 마다 갈아야 한다고 하던데, 그럼 2년에 한 번 갈아도 되잖아?’ 이렇게 계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절대 그러면 안 됩니다. 엔진 오일이나 오일류는 개봉하는 순간, 산소와 만나게 되고 그때부터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키로수와 상관없이 1년에는 무조건 한 번 교환해야 되는 거죠.
차는 세워놓는다고 차를 아끼는 게 아니라, 적당히 운행해줘야 고장이 안 납니다. 차를 세워놓으면 부식도 빨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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