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아역상까지 받았건만, 지금은 생계를 위해…” 90년대 이후 사랑받던 아역 스타들 엇갈린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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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리는 1999년 5살인 나이에 최고 시청률 53.1%를 기록한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심은화와 이종원의 딸 강혜림 역으로 데뷔하며 많은 인기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뽀뽀뽀>와 <딩동댕 유치원> 등의 유아 대상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였습니다. 청소년기에 잠시 연기 활동을 쉬기도 하였지만 그 이후에는 꾸준히 연기활동을 하였습니다.

하승리는 드라마 <학교 2017> 황영건 역으로 어른 배우로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고 2018년 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데뷔 19년 만에 첫 tv 연속극 주연을 맡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2022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장하리 역으로 출연하며 양궁 선배라는 타이틀을 얻게되었습니다.

노형욱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단역으로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다가 1998년 mbc드라마 <6남매>의 이준희 역으로 정식 데뷔하여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영화 <몽정기>와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갔지만 예전만큼 주목을 받지 못했고, 이후 군대를 다녀오게 되면서 긴 공백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러다 2011년 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 또한 2017년에 세상을 떠나면서 힘든 시간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생활고에 시달려 대본 인쇄소 배달 아르바이트,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까지 생계를 위해 수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2019년엔 유튜브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지인이 운영하는 강남의 한 연기 학원에서 강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연기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잃지 않았다고 밝혔고 2020년엔 소속사(B&B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습니다.

정준은 1990년 mbc 드라마 <내 친구 깨치>로 데뷔했으며 1993년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 시즌 1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게 됩니다. 순수하고 성실한 장난꾸러기 이미지로 여러 cf와 청춘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 <맛있는 청혼>,<무자식 상팔자> 영화 <체인지> 등에 출연했습니다.

이후 연기 활동이 뜸했던 정준은 지난 2019년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해 김유지 씨를 만나 현재까지 연애 중이라고 합니다.

한때 정준은 정치색을 밝혔다가 반대 정치성향의 누리꾼들에게 악플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24년지기 친한 형의 회사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2022년 현재 연기 활동이 없어 배우 활동을 은퇴한 것으로 보였으나 본인 SNS에서 밝히길 “사업이 안정되면 복귀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지는 <참견은 노 사랑은 오예>란 영화에서 공주병 반장으로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90년대 말에 ‘오투포’라는 4인조 여성 힙합 그룹으로 데뷔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녀는 세종대 호텔 경영대를 졸업해 cj에 취업했었고 2013년에 방송된 sbs <아이러브 인>에 일반인 패널로 출연해 31살의 주부가 된 김민지의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오승윤은 <여인천하>의 복성군 역을 맡으며 11살의 나이에도 왕세자 자리를 노리는 연기를 성숙하게 해내어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복성군 연기를 인상 깊게 본 감독이 오수민을 <매직키드 마수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며 이 작품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2018년 <황후의 품격>에서 황태제의 이웃 역할로 출연하며 성인 연기자로서 자리를 잡게되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캐스팅되어 방송 2주를 남겨두고 음주운전 방조죄로 입건되면서 드라마에서도 하차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 9월 23일에 입대했고 2021년 4월 12일에 전역한 후, 드라마 <클리닝업>에 출연 하였습니다.

김희정은 2000년 방영된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의 조카 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02년에 출연한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가 인기를 얻으면서 김희정 역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게됩니다.

이후로도 꾸준히 연기 생활을 이어가던 중 허니제이가 리더로 있는 댄스크루 ‘퍼플로우’를 만나며 ‘퍼플로우’가 해체되는 2017년경까지 배우로 활동하면서 스케줄이 될 때마다 종종 ‘퍼플로우’의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과거 김희정의 소속사 사장님은 김희정과 허니제이, 리헤이 3명을 걸그룹으로 데뷔시켜 한국에 TLC를 만들려고 했으나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김희정은 꾸준히 배우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의 출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