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오래된 냄새가 안빠지고 쉰내가 나기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수건과 빨래에서 나는 쉰내를 제거하는 방법 두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자레인지 활용
세탁 후에도 수건이나 옷에서 쉰내가 계속 난다면 물기에 젖은 상태에서 위생팩에 포개어 넣어줍니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위생팩을 감아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주세요.
30초 정도 문을 열어 식혀주시고 다시 2분 30초 돌려주신 후, 10분 정도 기다려줍니다.
봉지를 꺼내실 때에는 맨손으로 꺼내시면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반드시 고무 장갑을 착용하시거나 차가운 행주로 꺼내주세요.
봉지를 조심히 열어주시고 수건을 꺼내 건조대에 건조해 주시면 끝입니다. 수건에서 나는 지긋지긋한 쉰내가 깔끔하게 제거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탄산소다 활용
빨래감의 금속이 있거나 면이 아닌 소재는 탄산소다를 활용하세요. 탄산소다는 베이킹 소다와 과탄산소다보다 세탁력이 훨씬 뛰어나며 탈취에도 좋습니다.
먼저 프라이팬에 베이킹 소다를 부어줍니다. 약불에서 중불 강불로 온도를 높여주며 베이킹 소다를 구워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는데요. 이때 창문을 열어 환기해 주시고, 기포 반응이 사라지면 탄산소다가 완성됩니다.
쉰내가 나는 빨래감을 세탁기에 넣어주시고 알칼리성 세탁 세제를 넣어주신 후 탄산소다 가루를 빨랫감 위에 한 스푼 뿌려줍니다.
그리고 냉수 또는 미온수로 세탁해 주시면 끝입니다. 빨래에서 쉰내가 깔끔하게 제거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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