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삐삐가 결국 이렇게…” 어렸을 때 최고였던 말괄량이 삐삐 배우들의 놀랍고 안타까운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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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동화 작가는 자신의 딸 카린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서 1945년도에 출판합니다. 해적의 딸이며 자유분방하고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인 한 소녀의 모험담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되는데요. 이 작품이 바로 ‘말괄량이 삐삐’입니다.

말괄량이 삐삐는 책의 인기에 힘입어 1949년 처음으로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1969년 ‘잉거 닐슨’ 주연으로 스웨덴TV를 통해 방영된 TV시리즈입니다.

1949년 작품에 실망한 동화작가가 직접 관여한 이 TV시리즈는 총 1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7년 KBS를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해적인 아버지를 두고 있는 삐삐는 한 손으로 말도 번쩍 드는 괴력을 가지고 있는데, 팔을 휘휘저어서 타고 있는 자동차도 날 수 있게 만드는 등의 신통방통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삐삐에게는 원숭이 ‘닐슨’과 점박이 말 외에도 두 명의 친구가 더 있습니다. 평범한 이웃 남매인 ‘토미’와 ‘아니카’인데요.

처음에는 이 괴상한 이웃이 낯설고 궁금했던 ‘토미’와 ‘아니카’였지만 이내 삐삐와 친구가 되어서 다양한 모험에 빠져듭니다.

삐삐의 아버지를 구출하러 먼 여정을 같이 떠나기도 하고 삐삐네 집에 있는 엄청난 보물들을 노리는 악당들과 싸우기도 합니다.

충격적인 게 삐삐와 친구들이 담배 피는 장면도 있네요. 이 당시에는 아동학대가 아니었나 봅니다.

이후 1984년 영화로 만들어졌고 1985년 ABC TV를 통해 2부작 시리즈가 방송되었으며 1988년에는 ‘타미 에린’ 주연으로 미국 버전이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주인공들의 최근 근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잉거 닐슨 (1969년 삐삐 역할)

얼굴에 가득한 주근깨와 짝짝이 스타킹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삐삐’역의 잉거 닐슨는 1959년생입니다. 무려 8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는데요.

이 드라마로 닐슨는 세계적 스타가 되었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삐삐에 관한 소문도 무성했습니다.

닐슨이 삐삐 출연으로 떼돈을 벌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돈방석에 앉은 건 아니었다고 밝혀졌습니다. 스웨덴에서는 아역 배우들에게 돈을 한 번 이상 지급하지 못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1978년도에 음반을 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성인이 된 닐슨은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심장병원에서 파트타임 비서로 일하며 생계를 꾸려나갔습니다.

삐삐라는 캐릭터가 강하게 박힌 이미지 때문인지 더 이상 캐스팅 제안이 오지 않아 배우 활동을 지속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연기에 대한 열정은 여전했습니다. 닐슨은 지방 극단에서 여러 역할을 맡으며 연기 생활을 이어갔고 2000년에 ‘그림쇼름 성’에 단역으로 복귀했습니다.

타미 에린 (1988년 삐삐 역할)

타미 에린은 1974년생으로 1988년 ‘삐삐’역으로 데뷔했는데요. 그러나 성인이 된 후 성인P영화를 찍었다는 소식이 신문 기사에 실렸습니다. 정확히는 자신의 비디오를 거금에 판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전 남자친구가 에린의 비디오를 몰래 팔려고 한 것을 알고 분개해 스스로 팔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2013년도에는 자택에서 룸메이트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또한 음주운전 후 뺑소니 혐의까지 있습니다. 한때 어린 아이들의 우상이었는데 이렇게까지 망가져 안타깝습니다.

삐삐의 단짝 친구들

삐삐의 단짝 친구 ‘토미’역을 한 ‘패르 순트베르크’는 현재 사업가이고 또 한 명의 단짝 친구였던 ‘아니카’ 역을 한 ‘마리아 페르손’은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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