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주방과 집안 곳곳을 날아다니는 초파리를 아주 쉽게 없애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잘 익은 바나나 하나를 껍질을 벗겨주신 후 썰어줍니다.
자른 바나나는 맛있게 드시고 껍질은 버리지 말고 길게 잘라주세요.
사용하고 남은 페트병 하나를 준비해 잘라둔 바나나 껍질을 페트병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입구 부분을 랩으로 두 번 감아주시고요.
모서리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고무줄로 감아 마무리해 줍니다.
이제 빨대 하나를 대각선으로 길게 잘라준 후, 뾰족한 부분을 랩에 끼워주면 되는데요.
이렇게 아주 간단하게 바나나 초파리 트랩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때 윗부분으로 나오는 빨대는 1~2cm 정도만 나오게 하고, 아래로는 7cm 정도 길이로 해줘야 초파리가 쉽게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만든 바나나 초파리 트랩을 주방이나 초파리가 많이 꼬이는 곳에 보관하면 다음 날 초파리가 트랩 안으로 유입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초파리가 많이 모였다면 페트병 뚜껑을 닫고 흔들어 단번에 보내준 후, 조심히 꺼내 봉지에 담아 버려 줍니다.
바나나 껍질은 많이 익을수록 효과가 좋으며, 이틀 이상 보관하지 말고 그때그때 버리고 다시 만들어주세요.
바나나가 없다면 드시고 남은 복숭아나 자두 씨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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