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에는 이렇게 바꾸네요” 하이패스의 새로운 통행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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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하이패스 단말기 미설치 차량도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현재의 통행료 납부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전 차량 무정차 통행료 납부 시스템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통행료 납부 방식의 90% 이상이 하이패스 무정차 결제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통행료 납부 시스템은 영상 방식의 스마트 톨링 시스템입니다.

현재 방식

현재는 요금 수납원에게 직접 납부하는 TCS 차로, 하이패스 전용 차로, 다차로 하이패스 이렇게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요.

TCS 차로는 티켓 발행이나 요금 납부를 위해서 정지와 출발의 반복으로 지정체가 발생됩니다.

하이패스 전용 차로는 입출구가 좁아서 감속 후 다시 과속하게 되어 사고의 위험도 있고 역시 교통 지정체 해소에 한계가 있죠.

다차로 하이패스는 차로가 넓어져서 주행 속도는 유지가 되지만 TCS 차로와 병행으로 운행이 되기 때문에 요금소 통과 지점에서의 병목 현상으로 역시 교통 지정체가 발생이 됩니다.

무정차 통행료 납부 시스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전 차량 무정차 통행료 납부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영상 방식의 스마트 톨링 시스템으로, 차량의 진입을 감지하고 차량 번호를 인식한 후 차종을 구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모든 차량이 주행하던 속도 그대로 통과할 수 있어 교통 지정체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금은 한국도로공사의 홈페이지나 고속도로 통행료 앱에서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두면 결제일에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우편이나 문자로 통행료 납부 고지가 오면 휴게소 홈페이지나 앱 그리고 전국 편의점을 이용해서 납부할 수 있다고 하죠.

현재 시범 사업 기간은 2024년 5월 28일부터 2025년 5월 27일까지이며, 사업 구간은 경부선의 대왕판교 요금소, 남해선의 서영암, 강진무위사, 장흥, 보성, 벌교, 고흥, 남순천, 순천만 등의 요금소에서 실시됩니다.

부산에서는 국내 교량 최초로 광안대교에 구축 중이고 11월 말까지 진출입 4곳에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영상 방식의 스마트 톨링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지정체 해소, 병목 현상의 해소, 교통사고 감소 등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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