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남은 양파를 보관할 때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보통은 이렇게 뿌리 부분을 싹둑 자르고 윗부분까지 잘라낸 후 껍질을 벗기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양파에서 화학물질이 나와 눈만 맵고 오히려 보관 기간이 줄어들 수 있어요.
눈도 맵지 않고 한 달 이상 깐 양파를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양파가 들어갈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하세요.
그리고 찬물을 충분히 담아 양파를 넣고 5분간 담가두세요.
그러면 양파에서 매운기가 빠지기 때문에 손질할 때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아도 된답니다.
5분이 지났다면 양파의 껍질을 벗겨주세요.
양파를 그냥 마른 상태에서 껍질을 벗기면 쉽지 않은데요.
이렇게 두면 바짝 마른 양파 껍질이 수분을 머금게 되어 껍질을 제거할 때 훨씬 더 편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껍질을 제거할 때는 뿌리부터가 아닌 반대편부터 제거하세요.
그리고 이때 반드시 뿌리 부분은 제거하면 안 됩니다.
또 채소의 뿌리가 제거되면 재료가 쉽게 상할 수 있어요.
그래서 뿌리와 윗부분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해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죠.
이제 습기와 수분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랩으로 꼼꼼하게 감싸줍니다.
마지막으로 지퍼백에 넣고 냉장고 야채칸에 넣으면 끝입니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한 달 이상 아주 신선하게 양파를 보관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신선도에 따라 보관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중간중간 상태를 보시고 2~3주 내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