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외롭고 두려워합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혼자 있는 시간에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해 잘 알고 마음에 여유가 있어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압니다.
그래서 대인 관계도 오히려 좋은 경우가 많죠.
과연 이들이 혼자서도 편안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가장 친한 친구는 자기 자신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은 스스로를 지지하고 스스로에게 만족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을 성숙하게 다스릴 줄 압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는 마치 친한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처럼 일기 등을 통해 자신과 대화를 하죠.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나이, 사회적 편견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를 응원하며 도전합니다.
무엇보다 자신과 타인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타인과 비교하며 괴로워하지 않습니다.
나의 모든 순간, 모든 감정, 모든 모습을 온전히 알고 있는 건 바로 나입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 자기 자신과 친구가 되어보시기 바랍니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가 없다는 걸 알고 있다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은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타인의 평가가 맞는 말이라면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이유 없이 자신을 비난하는 말이라면 신경쓰지 않고 넘길 줄 압니다.
누구보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 스스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거나 자신을 잃으면서까지 남에게 맞춰주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관계는 과감히 끊을 줄 압니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관계에서 자유로워지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내면을 채우는 활동을 한다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은 혼자 있는 시간을 기운 없이 보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만의 고요한 시간에 독서, 명상, 쉼, 성찰, 취미활동 등 자신의 내면을 채우는 활동을 하죠.
고독을 즐기는 사람들은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내적 에너지를 채웁니다. 나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죠.
독일의 철학자 ‘폴 틸리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외로움이란 혼자 있는 고통을 표현하기 위한 말이고 고독이란 혼자 있는 즐거움을 표현하기 위한 말이다.”
여러분에게 혼자만의 시간이 외로움이 아닌 고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