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거나 맛이 없어서 집에 보관하기만 했던 된장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신 적이 있으셨을 겁니다.
이런 경우 소주만 있다면 된장을 아주 맛있게 만들 수 있으니 꼭 한번 활용해 보세요.
먼저 큰 바가지에 된장 500g을 담아주세요.
맛없는 된장을 사용하셔도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소주를 약 한 컵 정도와 매실청을 한 컵 부어주세요.
소주와 매실청을 부었다면 된장과 함께 잘 섞어줍니다.
만약 집 된장처럼 콩이 많이 보인다면 도깨비방망이나 믹서기로 곱게 갈아주세요.
고운 고춧가루 300g도 체에 잘 걸러주시고요.
매운맛을 원한다면 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해 주시면 좋습니다.
양념을 추가하면 짠맛이 줄어들기 때문에 소금도 살짝만 뿌려주시고요.
감칠맛을 듬뿍 증가시켜 줄 조청쌀엿도 약 1kg 정도만 부어주세요.
모든 양념이 들어갔다면 이제 나무국자를 사용해서 잘 저어주세요.
계속해서 젓다 보면 정말 맛있는 고추장이 완성되어 있을 텐데요.
각종 요리(찌개, 떡볶이, 볶음 등)를 만들 때뿐만 아니라 고기에 찍어드셔도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잘 만든 고추장은 적당한 용기에 담아주시고요.
마른김 한 장을 반찬통 크기에 맞게 잘라줍니다.
이렇게 김을 넣어두시면 고추장에 곰팡이가 피지 않고
훨씬 더 맛있게 보관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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