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은 노폐물을 걸러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평상시 잘 관리하지않으면 각종 합병증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수분 부족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농도가 올라가 끈적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며 모세혈관을 막기 때문에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 최소 물 섭취량을 정해놓고 나눠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평소에 수시로 마셔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만 신장의 기능이 30%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적절히 섭취해야 합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면 혈액 염도가 높아지면서 체내 수분을 혈액 내로 끌어당기고 혈압이 높아지게 되며 혈관 손상이 지속되면 만성 신장병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이 삼투압을 유지하기 위해 단백질을 밖으로 내보내는데 이때 단백뇨가 나오게 됩니다.
단백뇨 자체가 신장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저염식이 필요합니다.
탄산 음료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4개 이상의 탄산음료를 마신 사람들은
신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과도한 과당 섭취는 신부전, 고혈압, 비만, 당뇨병 등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과도한 단백질 섭취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단백질로만 구성된 식단을 고집한다면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몸에 들어오면 대사 과정을 통해 질소로 변하는데 이는 독성 물질인 암모니아 가스를 유발합니다.
이를 걸러내는 신장에 부담이 가고 점점 망가지게 됩니다.
단백질의 양은 20g 정도로 하루 권장량을 세끼에 나눠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부족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은 하루 7~8시간 자는 사람에 비해
신장 기능이 급속히 저하될 가능성이 65%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잠이 모자라는 사람들은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신장의 시스템에도 변화가 일어나면서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