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인 바람둥이가 가지는 아주 현실적인 행동 패턴, 무려 12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연락 패턴이 지나치게 정확하다
바람둥이는 부지런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관리하는 여자가 많을수록 연락을 하면서 헷갈릴 위험이 높죠.
이럴 때 쓰는 방법이 바로 만나는 사람별로 일정한 연락 시간대를 분배하는 겁니다.
너무 일정한 패턴으로 일정한 시간대에 연락을 한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 겁니다.
2.카톡이나 전화를 진동이나 무음으로 해놓는다
알림을 무음으로 해놓는 게 필수 옵션입니다.
물론 폰을 뒤집어 놓는 것도 마찬가지겠죠.
데이트 중에 다른 사람에게 연락이 오는데도 절대 메시지나 전화 수신을 하지 않는다면 100% 다른 사람이 있는 겁니다.
3.카톡 프사, 상태를 전혀 상관없는 걸로 해놓는 경우
아주 상습적인 바람둥이라면 자신의 이름, 직업, 나이까지 어떤 것이든 거짓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진짜 만나는 이성들과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죠.
4.주변 지나가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의식
특히 번화가나 자주 가는 장소에서 데이트할 때 이런 행동을 많이 보인다면 정말로 의심해봐야 됩니다.
5.갑작스러운 약속임에도 완벽하게 하고 나온다
급 약속을 잡았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꾸며져 있다면 이건 필시 다른 사람을 만나고 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6.내 이름을 더듬거리거나 한 템포 쉬고 부른다
여러 사람을 관리하는 타입의 바람둥이일 경우 자신의 오래된 연인의 이름을 부르는 습관이 남아 있습니다.
바람을 피면서 무심코 자기 연인의 이름이 튀어나올 뻔할 때가 종종 있는 거죠.
7.전화를 한 번에 안 받고 바로 답 전화가 오는 경우가 많다
가끔씩은 상관이 없지만, 전화를 할 때마다 이런 경우가 많다면 다른 사람 만날 때가 많다는 겁니다.
전화를 미처 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부러 받지 않고 정확한 변명과 알리바이를 준비한 뒤에 태연하게 답 전화를 하는 거죠.
8.나랑 함께한 적이 없는 장소, 본 적 없는 영화를 이야기한다
특히 최근에 본 영화일수록 더더욱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심될 경우에는 유도 신문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같이 가지 않은 장소나 같이 보지 않은 영화를 일부러 “우리 같이 갔었잖아. 같이 봤었잖아” 라고 했는데 예스라고 하거나 말을 얼버무릴 때는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9.나와 관련이 없는 취향을 이야기한다
바람둥이는 특히 상대가 원하는 것에 맞춰주는 데 특화돼 있기 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취향을 맞춰주는 행동을 할 때가 많습니다.
내가 좋아하지도 않거나 얘기했던 적도 없는 걸 “너 이거 좋아하지. 너 이거 해보고 싶다고 했잖아” 라고 말할 때가 있을 겁니다.
10.내 특유의 살 냄새, 향수, 샴푸가 바뀌었는데도 못 알아보는 경우
한 사람을 오래 만나면 그 사람의 고유의 향을 정확하게 기억하게 됩니다.
살 냄새야 바꿀 수 없는 거지만 향수나 샴푸가 바뀌었는데도 그걸 전혀 못 알아챈다면 의심해 봐야합니다.
11.같이 가본 적도 없는 모텔을 너무 잘 찾아간다
의심된다면 유도 신문을 해보세요. “여기 숙박 몇 시까지야?”
너무 정확하게 퇴실 시간을 대답한다면 의심을 해봐야겠죠.
12.의심을 하면 어물쩍 넘기려고 한다
바람둥이는 애교를 부리면서 어물쩡 스킨십으로 무마하려고 하거나 도리어 화를 내버립니다.
애교를 부리든, 화를 내든 이건 전부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아주 고전적인 수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