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마다 이제 그만 속으세요” 잘못 알려진 에어컨 절약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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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에 대해 많이 오해하고 있는 것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어컨을 계속 켜두는 게 오히려 전기료가 덜 나온다?

사실 이건 반만 맞습니다.

왜냐하면 에어컨은 인버터형만 절전이 가능해서 계속 켜두는 게 절약되기 때문이죠.

반대로 정속형 같은 경우에는 애초에 설계 자체가 항상 최대 출력으로 가동되기 때문에 중간 중간 꺼두는 게 맞습니다.

이걸 도대체 어떻게 구분할까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에어컨 옆에 붙어 있는 이 표시를 보는 겁니다.

작게 정격 능력이라고 써 있는데 옆에 보면 정격, 중간, 최소 이렇게 분리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게 인버터형 에어컨이라는 뜻이죠.

반대로 정속형 에어컨은 정격 능력 표시 옆에 그냥 몇 W라고 딱 하나만 써 있는데요.

설계 자체가 출력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정속형 에어컨의 경우에는 중간 중간 꺼둬야 전기료를 아낄 수 있죠.

제습모드가 냉방보다 전기료가 덜 나온다?

결론부터 보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원리를 보면 아주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에어컨은 덥고 습한 실내 공기를 흡수하고 이걸 배출하는 과정에서 온도가 낮아집니다.

그런데 제습 모드는 바람 세기를 최소로 줄여서 내부 습도를 최대한 유지합니다.

그래야 더 많이 수증기를 배출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냉방과 제습모드 둘 다 작동 원리가 똑같기 때문에 전기료 차이는 없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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