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심각한 손상을 주는 잘못된 주차 습관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도로가 좁은 도로에서 개구리 주차 형태의 차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엄연히 위법 행위이고 단속을 해야 하지만, 주차장의 여건이 여의치 않다보니 지자체에서도 단속을 미루는 경우가 많죠.
이런 잘못된 개구리 주차는 자동차에 심각한 손상을 주게 되는데요.
인도의 경계석에 타이어의 일부분만 살짝 걸쳐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의 무게 때문에 타이어 표면이 평평하지 못하고 찌그러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승용차의 중량이 1.5톤 전후인 것을 감안하면 바퀴 쪽에 큰 무리가 갈 것이라는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차 할 경우 다음과 같은 부품에 문제가 생깁니다.
1. 하체 부품 중 완충용 고무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소음이 발생됩니다.
2. 차체의 쏠림을 방지해주는 스태빌라이저와 부속 부품에도 변형이 생깁니다.
주행 시 한쪽으로 쏠림 현상이 생길수 있습니다.
3.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의 정렬이 흐트러져 떨림과 쏠림 현상이 생깁니다.
나중엔 서스펜션 부품까지 교환해야 하는 상황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경계석에 부딪혀 휠에 스크래치가 발생되거나 타이어에 손상을 줄 수도 있죠.
개구리 주차는 접촉 사고의 확률이 높아지고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끼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걸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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